소식 주영채 상임의장, 정전 협정 73주년 정책토론회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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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와 교동도의 평화적 활용 모색…정전협정 73주년 정책토론회 개최
주영채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 "인내천 정신으로 화해와 상생의 통일 열어가야"
- 신채원
- 등록 2026.07.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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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73주년을 맞아 한강하구 중립수역과 교동도의 평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7월 27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사)우리누리평화운동'이 주관하고 한반도중립화통일협의회, 한반도중립화를 추진하는 사람들, 한국중립화추진시민연대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중립수역 한강하구와 평화의 섬 교동도 활용방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접경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사)동학민족통일회 주영채 상임의장은 토론회 개최를 축하하며 "정전협정 체결 이후 73년이 지났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완전한 평화에 이르지 못했고, 분단의 상처 또한 현재진행형"이라며 "교동도와 한강하구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요구하고 있다"며 "한강하구 중립수역과 교동도는 단순한 접경지역이 아니라 남과 북이 만나고 세계와 연결되는 평화의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주영채 상임의장은 동학의 인내천 사상을 언급하며 평화와 통일의 방향을 제시하며,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밝히신 인내천(人乃天)의 가르침은 모든 인간의 존엄을 인정하는 정신"이라며 "평화란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길이며, 통일 또한 어느 한쪽의 흡수가 아니라 민족 구성원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가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강하구 중립수역과 평화의 섬 교동도를 중심으로 한 오늘의 논의는 과거의 분단과 대립을 넘어 미래의 화해와 협력, 평화교육과 국제적 평화지대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동학민족통일회도 동학의 민족정신과 평화사상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화해와 상생, 평화로운 통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영채 상임의장은 끝으로 "이번 정책토론회가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교동도와 한강하구가 평화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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