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자주 평화실현 범시민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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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수운회관 907호에서 천도교중앙총부(교령 박인준), 사)독립유공자유족회(회장 김삼열), 한국독립당(총재 조규면)후원으로 사)동학민족통일회(상임의장 주영채)와 평화민족통일원탁회의(상임의장 김동원)가 공동 주최한 '민족자주 평화실현 범시민대토론회'가 행사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성원 속에 개최되었다.

주영채 상임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월말에 비전향장기수 안학섭 옹을 접견한 사실과 감회를 말하면서 "김영삼 정부 시절 많은 장기수들이 북송될
때, 통일을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남쪽에 남기로 결심한 안옹께서 광복 80주년, 분단 80년이 되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이제는 북쪽으로 가서 환원하겠다
고 마음을 바꾸어, 지난 1년 동안 여러 인권단체가 안 옹의 북송운동을 전개하였으나 미군의 불허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는 말과 함께 "우리가 지향하는
남북의 평화적인 관계 개선과 교류협력은 이러한 비인도적인 역사를 마감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할 것이며, 오늘의 토론회가 그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는
점을 힘주어 강조하였다.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회 회장이자 고 강경대 열사의 부친인 강민조 회장의 기조강연 모습

2부 발표에서 발제자들이 주제별 발표를 하고 있다.
좌로 부터 이경렬 전 외교관, 김용휘 대구대 교수, 허상수 전 진실화해위원회 위원, 사회를 맡은 임남희 사)동민회 공동의장, 김올가 김경천장군의 혈손, 노태구 사)동학민족통일회 고문

3부 토론자들이 토론문 발표를 하다.
좌로 부터 김경임 전 튀니지 대사, 성강현 동의대 교수, 윤기종 남북민간교류협의회 공동대표, 사회를 맡은 한상석 원탁회의 사무총장, 임채완 전남대 명예교수, 정인갑 칭화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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