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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의 이치.벼리 -( 주문.청수. 21염주105염주의 이치)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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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모암
    댓글 댓글 4건   조회Hit 648회   작성일Date 22-09-16 23:29

    본문

    동학/천도교를 우선 이해하시려면
    제일 먼저 ㅡ
    "청수, (이해를 도와드리자면 ' 물한그릇 " ) , 주문 ( 삼.칠자 주문 :21자로 되어 있습니다 )
    21염주( 염주를수주라고도 합니다 ), 105 염주 , 誠 , 敬 , 信 (성,경,신 ) , 守心 正 氣 ( 수심정기 )
    寒, 溫 , 飽 석자, 그리고 백의구낭, 매화가지,의 이치를 아셔야만 제대로 아실수가 있는것입니다

    위의 구절들은 동학/천도교의 道의 벼리가 되는 이르심과 가르침으로...
    사세신사님의 ( 네분 스승님 ) 잠언 으로부터 전해오는 말씀입니다.
    또한 宗旨를 받들어 지극하신 수행을 하여오신 선사님들께서
    인연이 닿음에 그 제자되시는 분들께만 전해주시는 이치 이기도 한 벼리이며 말씀입니다

    그저 동학/천도교의 경전인 " 동경대전 " 에 싣려있는 문자도리로만 풀어서는 그 참뜻을 알수가 없는것입니다
    지극한 서원을 세우고 실행으로 옮겨 수행을 하기전에는 매우 어려운 이치인것입니다

    두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동학/천도교는 교조이신 수운대신사님을 (최제우 대선생님) 모시는 종단이 아닙니다

    삼.칠자 주문이 있습니다 ,
    " 지기금지 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
    무릇 천지의 무궁한 數와 道의 무극한 理致가 다들어있다, 이르시고 가르치신 글 입니다..
    이 주문의 글속에 "시천주 "가 있지요

    한울님을 지극히 위하여 모신는 글입니다 . 위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 한울님을 지극히 모시는 종단입니다"
    ( 강령주문 ㅡ 지기금지 원위대강 , 본주문 ㅡ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개벽" 입니다

    동경대전 첫머리에 살펴보자면...
    먼저 대신사님 (교조 최제우 대선생님) 이르시길 ...
    "포덕문" 에 ㅡ " 천지돗수 " 를 이르셨고
    그 다음 장  "논학문" 에 ㅡ " 천도 " (음,양 오행 ,삼재의 이치,오행의 數 ) 의 이치를 이르셨고
    다음장인 " 수덕문 "에 이르시기를 ...
    주역괘의 大定數를 살펴보고 삼대적 경천한 이치를 자세히 읽어보니 옛날 선비들이 천명에 순종한 것을 알겠으며 후학들이 잊어버린 것을 스스로 탄식할 뿐이로다. .......
    공부자의 도를 깨닫으면 한 이치로 된 것이요
    오직 우리道로 말하자면 대체는 같으나 약간 다른 것이니라....

    인의예지는 옛 성인의 가르친바요, 守心正氣 ( 수심정기)는 내가 다시 定한 것이니라..

    ......이치와 기운이 바르면 만물이 신령하고, 이치와 기운이 바르지못하면 만물이 병이 생기고,
    사람의 몸에 있는 이치와 기운이 바르면 천지에 있는 이치와 기운도 바르고
    사람의 몸에 있는 이치와 기운이 바르지 못하면 천지에있는 이치와 기운도 역시 바르지 못하느리라...

    사람은 한울을 떠날수 없고, 한울은 사람을 떠날수 없나니
    한울은 사람에 의지하고, 사람은 먹는데 의지하나니..만사를 안다는것은 ' 밥 한그릇을 먹는 이치 '를 아는데 있느니라..

    사람은 밥에 의지하여 그 생성을 돕고 , 한울은 사람에 의지하여 그 造化( 조화)를 나타내는 것이다
    ( 이해를 돕자면... 곧 天地父母 (천지부모 )의 이치가 이에 있음입니다 )

    이러한 모든 이치,섭리가 돌아가는것을 일러 천지도수라 하지요
    천지도수란 (천도,천칙) ..이 세상은 모든 것이 제 각기의 원칙과 이치가있으며 거기에 따라 그것을 나타내는 조짐,기미그리고 數가 따르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모든 매현상은 한정된정해진 氣數가 차며는 반드시 변하는 것입니다.
    동학/천도교에서는 이를 일러 " 환원"이라 합니다
    그래서 "시천주' "무극대도"라 이르시며 "가고 오지 않음이 없는 이치의 道 " 라 하는 것입니다

    .....
    동학/천도교는...
    "성,경,신 ' 석자에 " 수심정기 " 넉자 ㅡ 도합 일곱자가 道의 이치 벼리가 되어 21자 주문이 지어지신 것입니다

    1. 그리고 21염주와 105염주는 ( 그래서 염주를 수주라고도 합니다 ).....
    윗글에서 말씀올렸듯이 삼재의 이치와 오행의 數가 정해지고...
    天 , 地 , 人 삼재에 ㅡ성 경 신,  수심정기 일곱자를 더하여 21염주가 되는 것이며..
    105 염주는 이 21염주의 이치에 오행을 더하여 105염주가 되는 것입니다

    2. 한,온,포 석자는 "개벽"시절이 들어서면... 추위와 더위만이 남고 따듯함과 서늘함이 ( 봄,가을 ) 자연 자취를 감추는 때인데, 그때에는 한울로부터 그 기미와 조짐이 나타나며 이때에는 괴질이 도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연 길 가다 죽고 마주 앉아 얘기하다 죽고....
    또한 四時가 비고,차고,갈아드는 돗수가 없어짐이니, 추위와 더위로 자연 천지간의 모든 목숨들이 먹을 것이 없어져 굶어 죽어 나가는 것이지요.

    예를들자면
    물웅덩이가 있는데 웅덩이가 말라가고, 물이 흙탕물이고, 물고기가 너무 많아 물고기들이 요동치다 죽어 나가는데.. 살라면 어찌해야만 하나요?..샘이 솟는 곳에 주둥이와 아가미를 들이대고 맑은 샘물을 마셔야만 살아나는 법이지요

    3. ..... 이러한 말세를 /이걸막으려니...
    동학/천도교의 ...성, 경 ,신과 수심정기만이 되는 것입니다
    誠이라 하는 것은 ... 함이없이 스스로 그렇게 되어가는 천지의 이치와 德을 이름이며..
    敬이라 하는 것은 그렇게 되어가는 천지돗수를 우러러 공경히 받들어 모심을 이르는것이며
    信이라 하는 것은 그 이치의 천지돗수를 받들어 아무 흩트러짐없이 ( 의심없이 )지극히 모시는마음을 이르는 것입니다

    4. 또한 "수심정기"는 운절되는 선천에서 후천으로 이어지는 기운을 보충하여주고, 끊기는 기운을 이어주는것을
    이르는 數인 것입니다

    5. " 매화 " 는....
    쉽게 이야기 하자면... 이 지구는 ,천지의 四時돗수는 빙하기를 거쳐 오는것이며 시작되는 것이지요
    한바퀴 빙돌아 오는 것을 도수라하며 ..천지도수라 하지요...
    자연은 추운 겨울로부터 더운 여름으로 향해 ...따뜻한 봄으로 그 기운을 채워 들어오지요 ( 道를 공부하는분들은 氣數라 하지요. 음,양 오행의 氣運 )
    그 과정에서 봄과 가을이 자연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신사님이 이르시길 비고,들어차고 ,갈아든다 하신 것입니다

    이때 모든 생명을 가진 만물들이 자신의 氣數를 만들어 채워가기 시작하지요. ( 일생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
    .... 모든 생명들이 그 기운을 갈무리하여 땅속으로 감추었음에도 매화만은 홀로 그 추운 들판에서 그 꽃을 피워 냅니다.
    만찬가지입니다 . 道는 그러한 이치입니다 (비유하자면 )

    6. "백의 구낭 "은 ...
    이르시길 .... 예로부터 말세에는 천지간의 모든 생명을 구하는 곳은 /얼굴이 흰 미국사람도 아니요 얼굴이 흰 소련 사람도 아니며, 흰옷을 입는 민족의 나라에서 모든 생명과 생령을 건질수있는 道가 나온다함이 그道가 바로 우리의 道인 동학/천도교이니라 하신 말씀입니다 ( 앞구절은 하도 제가 어려서 들은 가르침이라 잊었고 뒷 구절만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직 동학/천도교에만 내려오는 잠언임을 말씀드립니다.)

    7. " 청수" 는 ....
    우리가 살고있는 이 지구는 ....그리고 우주는 물이 없으면 모든 생명,생령이 살아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천지가 시판되기 전에는 한 점의 물덩어리이지요
    육지의 모든 것이 흘러들어가는 바다 도 한점 물방울 이지요...
    물은 만물의 근원이지요

    한울에서 이 水氣가 생겨나 땅으로 내려 오는 것입니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그리고 위 아래로.... (육방) 그 기운이 골고루 널리 퍼져 땅에서 그기운을 받아 만물이 생겨
    나는 것입니다 ( 그래서 력경에서 생수는1이요, 성수는 6 이라 하는것입니다. 동학/천도교의 내유신령,외유기화
    ㅡ 무위이화 )
    그리고 가을이 되면 그 열매를 맺어 만물이 水氣로서 ( 씨앗)갈무리하여 꽁꽁 땅속으로... 그리고 자신들만의 dna
    ( 디엔에이) 로 남겨 건사하는 것입니다 .다음 생을 위하여...

    그래서 동학/천도교는 허구만은 공물중에 "청수"를 모시는 이치가 이 곳에 있는 것입니다

    8. " 내유신령, 외유기화 ' 란...
    이러한 위와 같은 연유로 ... 나와 한울님의 氣가 하나되어 스스로 함이없이 그렇게 되어가는 이치를 이름입니다

    쉽게 말씀 드리자면... 그 기원이 200만 년도 더 거슬로 올라가야 한다는 역경의 이치에서 나오는
    " 하도와 낙서"의 도안을 생각하시면됍니다
    오행의 이치는 그보다 더 오래된 이치이지요

    하도의 도안은 내유신령에 해당되고/ 낙서의 도안은 외유기화에 해당되는 것이지요
    하도의 도안이 나타내는 근본기운이 낙서의 도안에서 보며는 그 위치가 변하는데.. 음,양 /오행의 기운들이 비로소
    움직이며 그로인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9.그리고 끝으로...
    동학이 천도교로 개칭한 연유는
    3.1운동이 실패로 돌아간 후 천도교에서는 민족대표로 참여한 15인이 모두 구속되었다.
    1919년 5월 무렵 전국적으로 1,363명의 교인들이 수감되어 있었다
    1919년 5~6월 조선총독부는 천도교측에서 성미를 명목으로 독립운동자금을 거두었다고하여 중앙총부와 지방의 중요 교역자들을 대거 검거하였다.  뿐만 아니라 조선총독부는 천도교에서 경성제일은행에 보관한 20만원등 120여만 원을 압수하였으며 동.부동산의 사용을 통제하였다
    이러한 일제의 압력에 굴복하여, 천도교단은 1919년 9월2일 천도교청년교리강연부를 설립하고 인내천주의의 신앙인 천도교를 확립하여 지상천국의 이상사회를 세울 것을 표명하였다
    이는 정치적 독립운동에서 벗어나 종교적 교화활동에 전념하겠음을 밝힌 것이었다
    편술부.음악부.체육부로 구성된 천도교청년교리강연부는 천도교리의 연구.선전에 주력하였다
    그러나 1919년12월 당시 지부가 7개, 회원이 592명에 불과할 정도로 그 위상은 보잘것이 없었으나 1921년 최전성기에는 서북지역을 비롯한 전국 및 해외에 200여개 지회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회원수는 8,000명에 이르렀다
    천도교청년회와 천도교청년당은 부인.신여성.조선농민.농민.어린이.학생.별건곤.혜성.제일선.등의 발간을 실질적으로 주도함으로써 인간의 삶의 가치를 바꾸려는 출판문화운동을 전개하였고 개벽. 천도교회월보 이돈화의 저술인 인내천요의. 신인철학등에 나타난 천도교의 문화운동론에서는 기존 문명을 비판하며 새로운 문화의 건설을 통하여 신문명을 수립하려고 하였고, 문화란 단체적으로 발전한다는 문명.문화관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천도교의 문화운동론에서는 인류를 구성하는 민족.국가간의 조화와 협동으로써 인류사회가 진화한다는 유기체론적 사회진화관, 그리고 정신주의와 엘리트주의적 사회변혁관이 나타난다 (9번은 조규태, 김정의, 김정인, 김용조, 정용서,장석홍님의 논문을 인용한 글입니다)
    여기에서 보듯이 부득이 일제탄합으로 동학을 천도교로 대고천하한 연유입니다
    천도교는 동학의 종지인 시천주와 양천주 사인여천의 정신을 그대로 이은 종단입니다

    이쯤에서 간단하게나마 동학/천도교의 이치를 마칠까 합니다.
    많으신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으로 여기겠습니다
    살펴 보신 후 이해가 안되시는 부분이 혹여 있으시면 부드러운 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범위내에서 답을 드리겠습니다
    저 혼자 동학/천도교의 근본 이치를 다 아는 것은 아니니까요.

    워낙 많은 분들이 보시는 글판인데 동학/천도교의 벼리가 너무 왜곡되어져 있군요

    혹여 오타가 있으면 널리 이해하여 주시길 삼가 말씀 올리며 ,... 감사드리면서 물러 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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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암님의 댓글

    시모암 작성일 Date

    제가 10수년전 -
    증산도의 어느한분이 인터넸에 좋은 말씀을 오래전 부터 올려놨는데 . . . 천도교에서 답변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고는 모양새가 이글 을 쓰는 그순간까지 당하고만 있었는데요~
    하도 안타까워 제가  천도.천칙.천리를  즉, 대신사님의 이르심과 가르침을 그대로 풀어 올려놨더니 . 문제의 그 글도 슬그머니 없어지고 지금은 제이름은 없고 어느동덕님인지 동학을 공부하시는 님인지는 몰라도  슬그머니 네이버등에 올려져 있습니다.
    저야 동학의 이치와벼리가  제대로 널리 알려지면 다인데....
     제글이 올려지고_
    - 네이버에서 천도교의 21염주와  105염주 (수주라고도함) 청수 .주문의 이치하고 치면  검색이 되면서 제가 신지식인으로 떠올랐었는데 지금은 제글이 두어군데 인용이 되오있더라고요
    다행이 한곳에서는  글쓴이가 제이름으로 인용되어  뜨고요.
    (아! 그리고 천도교 수원교구게시판에도 학생부를 중심으로 하여 올린글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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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암님의 댓글

    시모암 작성일 Date

    모르면 배우자! 감춘다고 감춰지는게 아니다.  서해안 물고기들 모냥. 병어처럼 입을 만든다고 다아 해결되는것이 아니다.
    무슨~ 염주알수가 21개라, 엮은것이 짧아 단주요.
    염주가 105개라 길어서 장주라니~ 이런 기가막힌 일이 백주대낮에 있으니 기가차고 한울이 무너지는 어이없는 광경이라.모르면 겸손히 배우라!
    이~천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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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암님의 댓글

    시모암 작성일 Date

    제글을 어쨋든 올려놔주신 두분께는  이게시판을 통해 삼가 깊이 허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두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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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암님의 댓글

    시모암 작성일 Date

    제가 윗글을 이글을 오늘 이렇게 쓰게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오늘 부 천도교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자면. . .
    동학기념관장이신 이윤영동덕님의 물음글에  _ 답변하십시요 . 하고는: 왜 한울님이라 칭하는가 ? !
    도올 선생님도 하날님. 하느님 으로 칭하는게 맞다고 하는데 따라서,  몇몇사람들이  수긍하고 따라하는 모냥세가 나타나고있는데~  심지어는 종학000에서 조차 / 답변하시요 하고 계십니다.
    알아야 답변을 하지요. ㅎㅎㅎ
    차차차 제가 아는대로  다시 이곳에 ,이곳에 글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제도권에 나온지가 20여년이 넘습니다
    그동안 천도교게신판에서 숫하게  다투며, 심지어 증산도 간자로 ( 당시 총부간부이신 김ㅇ성 동덕님과 특히 다투었지요^^^) 지목되기도 하였지만
     결국에는 동덕님으로부터"진성도인"으로 인정을 받고 . . . (올라온 답변글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미 십수년전 천도교게시판에 다아 기록되어진 문제 ,내용 들이 되겠습니다. 다아 이치풀이로 제가 소상이 알려드린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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