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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2024년 8월 14일, 제161주년 지일기념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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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무국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8회   작성일Date 24-08-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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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8월 14일, 제161주년 지일기념식 봉행>

    사인여천 事人如天,
    사람이 곧 한울님이니 사람 섬기기를 한울님 같이 하라

    ○ 포덕 165(2024)년 8월 14일(수) 오전 11시 제 161주년 지일기념일을 맞이하여 기념식이 천도교 중앙대교당 및 전국교구에서 일제히 봉행됩니다.
    ○ ▲기념사 ▲천덕송 ▲해월신사법설_守心正氣(수심정기)▲해월신사 약력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 기념식에 이어서 천도교연합합창단 등의 문화공연이 있습니다.
    ○ 해월신사(海月神師, 최시형)께서 천도교 제1세 교조(敎祖)이신 수운대신사(水雲大神師, 최제우)로부터 도통(道統)을 이어받아 천도교 제2세 교조가 되신지 161주년이 되는 기쁜 날을 맞아 다함께 신사의 삶과 수행에서 길어 올린 귀한 가르침을 몸으로 체득 체행하고, 이웃에게 실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한울세상을 이루어 내길 심고합니다.

    천도교중앙총부 / 동학민족통일회


    용담에서 흐르는 동학의 창명은 무극대도의 근원

    ​수운 최제우 선생은 해월 최시형에게 도통을 전수하며 ‘용담수류사해원龍潭水流四海源 검악인재일편심劒岳人在一片心’이라는 시詩를 전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용담의 물이 흘러 네바다의 근원을 이룬다로 해석 할수도 있지만 이면을 다시 들여다 보면 용담에서 나온 동학이 이 세상에 흐르고 흘러 그 근원이 될것이고 검악의 한 사람 제자 최시형에게 “오직 한 마음”으로 이 무극대도를 잊지말고 널리펼치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이 날 이후 해월선생은 36년간을 수운 최제우 스승님의 말씀을 한치의 어김없이 실천하셨습니다. 천지부모, 사인여천, 경천.경인.경물 사상, 이천식천, 물물천사사천, 향아설위 등 많은 말씀과 실천을 이 세상에 남기셨습니다.
    해월 최시형 선생께서 사셨던 삶을 회상하며 끝내 우리에게 전해주신 첫 마음, 한울마음을 다시 새김니다.

    포덕전 33년(1827) 3월 21일, 경주 황오리의 가난한 집안에서 탄생하시다. 포덕 2년(1861) 35세에 경주 용담에서 입도하시고, 포덕 4년(1863) 8월 14일, 대신사로부터 도통을 이어받으시다. 포덕 8년(1867) 10월, 「양천주(養天主)」의 설법을 하신 이후 한울님과 스승 수운 선생의 뜻을 담은 수많은 가르침을 베푸시다. 포덕 33년(1892) 억울하게 돌아가신 스승 수운 선생을 위해 교조신원운동을 전개하시다. 포덕 34년(1893) 3월, 보은 장내리에서 침략주의에 저항하며 척왜양창의 운동을 펼치시고, 포덕 35년(1894)에는 청淸·일日 양군兩軍이 우리의 주권을 침해하자, 9월 18일 해월신사는 이에 맞서 총 기포령을 내려 항쟁에 나서시다. 포덕 39년(1898) 4월 5일, 원주 송골에서 관헌에게 피체되시어 6월 2일, 한성 감옥에서 72세를 일기로 교수형으로 순도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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